作词 : CHAD BURGER
作曲 : ONSEEON
표현이라는 건 늘 어렵더라
보고만 있어도 좋은데 왜
말이 안 나와서
그만하자는 말 앞에서야
깨달아버렸어 사랑해
해결 못 할 정도로 사랑해
나 하루에 백 번 꼭
네 생각을 했는데
말하는 건 하나도 신경 안 쓴 것처럼
널 마주쳤을 땐 네게
달려가고 싶은데
간지러워서 아무 표정 없이 걸어
네가 좋아하는 것도 따라 좋아해 봤어
기분이 안 좋아도 너가 웃을 땐
나도 웃어버렸어
믿기 힘들겠지만
네가 내 기쁨의 전부였다고
표현이라는 건 늘 어렵더라
보고만 있어도 좋은데 왜
말이 안 나와서
그만하자는 말 앞에서야
깨달아버렸어 사랑해
해결 못 할 정도로 사랑해
봄이 오기 전에 우리 보러 가자 했는데
그 꽃은 이제 볼 수 없을 거 같아
아무리 애를 쓰고 써봐도
또는 떼를 쓰고 써봐도
우리 사랑은 매번 비껴가고
널 좋아하는데
순서가 잘못된 걸까
널 사랑하는데
표현이 부족했던 걸까
너의 그 말이 아직
실감이 나지 않는 걸 어떡해
전부 사랑이었다 나의 추억이었다
돌고 돌아도 다시 볼 수 없는
너로 인해 번졌다 향수까지 전부 다
더는 잊어버릴 수 없을 만큼
널 보고 따라 했는데
이젠 뭘 따라 해야 해
난 네가 없음 슬픈 인형일 뿐인데
표현이라는 건 늘 어렵더라
보고만 있어도 좋은데 왜
말이 안 나와서
그만하자는 말 앞에서야
깨달아버렸어 사랑해
해결 못 할 정도로 사랑해